존경하는 한국청정기술학회 회원 여러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좋은 연구와 교육의 성과가 있으시고 더불어 늘 건강하고 희망이 샘솟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우리 학회는 1995년에 설립되어 그동안 선대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저는 제22대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선후배 여러분께 누가 되지 않도록 훌륭한 전통을 잘 이어서 새로운 임원진들과 함께 학회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회원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다음의 중점 사항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지속 성장 가능한 학술 활동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우리 학회의 지속 가능 성장 발전을 위해 연구와 교육 협력의 영역을 확장하면서 청정기술의 가치를 높이고, 젊은 연구자와 다양한 연구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와 학회지, 기술강좌의 질적 수준을 더 높이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부문위원회를 시대변화에 맞게 개편하여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추어 우리 학회도 부문위원회를 개편하여 올해 시범운영하고 2025년에 본격적으로 운영하고자 합니다. 부문위원회는 크게 3가지 주제로 청정에너지, 청정환경 및 청정생산 등으로 분류하여 주제별로 수소 및 재생에너지, 에너지 저장, 에너지 전환, 청정융합, 대기환경, 자원순환, 청정생산, 공정시스템 등 8개 위원회로 개편하여 위원회별로 특별심포지엄도 개최하고 지원도 강화하여 위원회가 활성화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산학연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대학과 연구원에서 연구한 결과물을 학회에 발표하고, 또 산업계와 기술과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산학연 네트워킹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고등기술원 등의 관련 연구자와 네트워킹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넷째, 학회 운영의 효율화를 기하고자 합니다. 2023년에는 학회사무국에 전담 인력을 보강하여 학회조직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빨리 학회조직이 재정비되어 회원들 간의 소통과 협력이 강화되고 학회 운영이 효율화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5년 학회 창립 30주년이 학회가 제2의 도약할 수 있는 원년이 되도록 올 한해 탄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중점 사항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합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자신뿐만 아니라 동료나 후배, 제자들이 적극적으로 우리 학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주시고 힘써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저도 회원 여러분들과 소통하면서 학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